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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을 위한 약동학23

유전적 특성에 따른 약물 조절 - 대사 효소 (CYP2D6, MT, UGT), 약물 수용체 이전 글에서 Phase Ⅰ(1상)에서의 약물 대사효소, 그중에서도 CYP2C9, CYP2C19의 유전적 변이에 따라 약효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봤었다. 이번에는 CYP2D6를 보고자 한다. CYP2D6 임상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의 25% 정도가 이 효소에 의해 대사 된다. 대표적인 기질로 알려진 것은 항부정맥제, codeine, β-blocker, 항정신병약, 항우울제 등이다. 항우울제에는 삼환계 항우울제인 imipramine, trimipramine, doxepin, nortriptyline, clomipramine, desipramine 등과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에 속하는 paroxetine, fluoxetine 등이 있다. 한국인.. 2021. 12. 31.
유전적 특성에 따른 약물 조절 - 대사 효소 (CYP2C9, CYP2C19) 이전 글에서 약물 수송체의 유전적 다형성에 따라 약물의 동태와 약효가 달라진다고 했다. 약효를 결정지을 수 있는 나머지 2가지 요인은 약물 대사효소, 약물 수용체이다. 그중 약물 대사효소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약물 대사 효소 약물의 대사는 Phase Ⅰ(1상)과 Phase Ⅱ(2상)으로 나누어진다. (참고: 약물이 소실되는 과정 - 대사 (biotransformation) - https://iyangi.tistory.com/m/9) 대사 효소들의 유전적 특성에 따라 약물의 동태가 달라질 수 있다. Phase Ⅰ (1상) CYP(cytochrome P450) 효소에 의한 산화반응이 주 반응이다. 유전자 변이로 인해 missense mutation, gene deletion, gene duplicati.. 2021. 12. 28.
유전적 특성에 따른 약물 조절 - 약물 수송체 약물의 부작용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꽤 많다. 약물의 용량 및 용법은 일괄적으로 정해져 있지만 사실 환자마다 약물 동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약물의 약효를 결정지을 수 있는 요인은 약물 수송체, 약물 대사효소, 약물 수용체 3가지인데, 모두 유전적인 차이에 의한 변이가 매우 크다. 환자마다 유전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각각 약효 및 부작용이 달리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계 흑인들에게는 G6PD 효소가 결핍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 말라리아 치료제인 primaquine 투여 시 용혈로 인한 빈혈이 나타난다. 이런 부작용을 예방하고, 최적의 약효를 보고자 환자의 각 유전적 특징에 따라 약을 각각 용량과 간격, 방법을 달리 하여 투여하는 개인 맞춤 약학(individualized.. 2021. 12. 24.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임상 약물동태 시험과 TDM 임상 약물동태 시험은 피험자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나이: 나이가 들수록 신장 및 간 등 장기의 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젊고 건강한 피험자에 비해 고령의 피험자에서의 약물의 체내 동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나이가 들수록 위액의 분비가 줄어들고 그에 따라 위 내 pH가 증가되며, 위 내용 배출 속도가 저하되어 약물의 생체이용률이 변할 수 있다. 고령일수록 체지방량의 비율도 증가하고, 혈장 알부민 농도도 감소한다. 간과 신장에서의 혈류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약물의 배설이 감소할 수 있다. 약물 대사효소의 활성도 감소할 수 있다. 질병: 질병이 있을 때 약물 동태는 표준 시험법으로 계산하며, 실제 용법 및 용량을 결정하는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신장에 질..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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